주택금융공사, 부산 청소년 금융·경제과학 교육 나선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유상대 부사장(오른쪽)과 국립부산과학관 김영환 관장이 29일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주택금융공사 제공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국립부산과학관과 '지역사회 금융·경제과학 분야 융합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HF공사와 국립부산과학관은 △청소년과 시민 대상 금융·경제과학 융합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인적·물적 자원 등 상호 교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대외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이 오는 8월 진행하는 금융·경제과학 융합 관련 교육에 HF공사 주택금융연구원 민병철 연구위원이 '머신러닝 맛보기(AI 입문)', 김광욱 연구위원은 '수학으로 알아보는 금융'을 주제로 강의한다.

민병철 연구위원은 "금융과 과학 등 분야 간 경계가 옅어지는 추세를 반영해 융합교육을 마련했다"며 "AI가 금융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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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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