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에 10년간 후원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6. 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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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29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에덴복지재단 시설 개선을 위한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최형식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왼쪽), 김학수 에덴복지재단 이사장. [사진제공 = 효성]
효성이 29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에덴복지재단에 시설 개선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에덴복지재단 에덴하우스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 장비 교체, 노후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된다. 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고용 유지와 확대에 기여할 뿐 아니라 노후화된 생산장비를 교체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또한, 효성은 에덴복지재단의 ‘컴브릿지(Computer+Bridge)’사업을 위해 노후화된 전산기기 약 1,500대를 기증할 예정이다. 컴브릿지 사업은 폐기 처분되는 컴퓨터ㆍ노트북ㆍ프린터ㆍ스캐너 등의 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효성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에덴복지재단에 2014년부터 10년간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해 왔으며, 약 1만 대 이상의 전산 불용품을 기증했다.

조현준 회장은 평소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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