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유발' HIV 신규 감염인 작년 1천66명…3년 만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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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HIV, 즉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지난해 1천여 명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2022년 HIV/AIDS 신고 현황 연보'를 내고, 신규 HIV 감염인은 1천66명으로, 전년도 975명에서 9.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HIV 감염인 수는 지난 2019년 1천223명으로, 198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2020년 1천16명, 2021년 975명으로 2년간 줄다가 지난해 다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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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HIV, 즉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지난해 1천여 명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2022년 HIV/AIDS 신고 현황 연보'를 내고, 신규 HIV 감염인은 1천66명으로, 전년도 975명에서 9.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HIV는 인체 면역기능을 파괴하는 바이러스로, HIV 감염자 가운데 면역체계가 많이 손상돼 특이 증상이 나타난 사람 등이 에이즈 환자로 집계됩니다.
신규 HIV 감염인 수는 지난 2019년 1천223명으로, 198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2020년 1천16명, 2021년 975명으로 2년간 줄다가 지난해 다시 증가했습니다.
증가세로 돌아선 건 코로나19 이후 보건소 HIV 검사가 덜 이뤄지고 신고 건수도 줄었다가, 지난해부터 검사가 다시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질병청은 설명했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에이즈는 치료제 개발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해진 질환"이라며, "에이즈 퇴치를 위해서는 일상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성접촉을 피하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신속하게 검사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HIV 검사는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에서는 무료 익명 검사가 가능합니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연합뉴스)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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