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는 '오픈런' 이라는데…주가 내리는 한화갤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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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에 개점한 미국 햄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는 오픈런이 이어질 만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인적분할 재상장 이후 자회사 FG코리아(에프지코리아)를 운영사로 세우고 파이브가이즈 개점을 준비했다.
논란이 이어지면서 파이브가이즈를 향한 뜨거운 관심에도 한화갤러리아 주가는 기존의 약세를 뒤집지 못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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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에 개점한 미국 햄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는 오픈런이 이어질 만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가격 꼼수 홍보 논란도 따라 붙으며 모회사 한화갤러리아 주가는 약세를 이어 갔다.
한화갤러리아는 인적분할 재상장 이후 자회사 FG코리아(에프지코리아)를 운영사로 세우고 파이브가이즈 개점을 준비했다. 파이브가이즈는 미국 3대 햄버거 프랜차이즈로 꼽히는 인기 매장이다. 한국 유치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김 전무의 야심찬 신사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경기 부진으로 인한 유통업 불황을 돌파할 사업으로 여겨졌다.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한국 1호점 개점날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개점 전부터 긴 줄을 서는 '오픈런'이 벌어져 화제를 모았다. 심지어 줄 서서 구매한 햄버거 세트를 10만원에 팔겠다는 리셀러(물건 구입 후 웃돈을 붙여 되파는 사람)도 등장했다.
한화갤러리아는 백화점 6개를 운영 중이고 종속회사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대전 지역 백화점을 운영하는 등 현재 사업의 대부분이 백화점업이다. 따라서 재상장 이후 이어진 유통주 부진을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동선 전무는 재상장 이후 꾸준히 장내매수 형태로 한화갤러리아 주식을 매집 중이다. 지난 4월12일부터 전날까지 총 52만3860주를 10회에 걸쳐 매수했다. 김 전무는 현재 (주)한화, 한화솔루션에 이어 한화갤러리아 3대 주주로, 지분은 0.27%다.
시장에서는 한화갤러리아의 인적분할과 재상장이 한화 유통 부문의 계열분리 차원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이어지는 자사 주식 매집은 경영 성과를 내야 할 김 전무가 지분을 확대하며 의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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