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해금·판소리 배워볼까…국립극장 '전통예술아카데미'

박주연 기자 2023. 6. 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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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이 다음달 11일부터 2023 '전통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국무용·판소리·사물놀이 등을 각 분야 최고 예술가에게 배울 수 있는 성인 대상 실기 강좌로,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5년차를 맞은 장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대금·해금·판소리·한국무용·사물놀이 등 5개 분야, 7개 강좌가 개설된다.

한국무용 강좌에서는 굿거리장단에 맞춰 전통춤 기본 동작을 배우며, 소리 강좌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판소리와 민요를 직접 따라 부르면서 기본기를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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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전통예술아카데미. 해금 배우는 수강생들. (사진=국립극장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립극장이 다음달 11일부터 2023 '전통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국무용·판소리·사물놀이 등을 각 분야 최고 예술가에게 배울 수 있는 성인 대상 실기 강좌로,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5년차를 맞은 장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대금·해금·판소리·한국무용·사물놀이 등 5개 분야, 7개 강좌가 개설된다. 전통예술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좌별 정원은 15명 내외이며, 선착순 마감된다.

국립극장 전속단체 단원을 비롯한 중견 예술인들이 직접 강의에 나선다.수업은 오는 8월22일부터 15주간 주 1회 90분씩 국립극장 뜰아래연습장에서 진행된다.

2022 전통예술아카데미. 전통무용 배우는 수강생들. (사진=국립극장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무용 강좌에서는 굿거리장단에 맞춰 전통춤 기본 동작을 배우며, 소리 강좌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판소리와 민요를 직접 따라 부르면서 기본기를 다진다.

사물놀이 시간에는 각 악기의 종류와 특징, 연주법을 익히고 여러 장단을 다뤄본다. 대금과 해금 수업에서는 악기 잡는 법, 소리 내는 법 등 기초 과정부터 본격적인 연주까지 배울 예정이다.

교육 과정의 70% 이상 출석하면 국립극장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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