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1%나눔재단, 30년째 자선 바자회…이웃사랑 실천

안정섭 기자 2023. 6. 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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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1%나눔재단이 울산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선 바자회를 30년째 이어가며 온기를 나누고 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2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이틀간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서 'HD현대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이번 행사 판매 수익금에 소정의 후원금을 더한 총 1000만원을 다음달 중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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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29일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서 'HD현대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2023.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HD현대1%나눔재단이 울산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선 바자회를 30년째 이어가며 온기를 나누고 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2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이틀간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서 'HD현대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HD현대중공업 임영호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HD현대 그룹사 임직원 대표,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와 손준이 동부지역사업국장, 정혜경 울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일렉트릭 등 HD현대 그룹사 임직원들으로부터 의류, 잡화, 도서·음반, 가전제품 등 1300여점의 물품을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물품들은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HD현대 임직원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이번 행사 판매 수익금에 소정의 후원금을 더한 총 1000만원을 다음달 중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 기부금은 울산 동구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보따리 사업' 등에 활용된다.

HD현대중공업 임영호 경영지원본부장은 "임직원들의 소중한 나눔 활동이 벌써 30년이나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HD현대의 기증품 판매전은 지난 1994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0년째를 맞았다.

지난 2019년까지는 HD현대중공업 사내 체육관에서 열렸으나 코로나19 사태로 2년간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행사를 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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