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MBN 이연제 기자 부친 “딸도 여러분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
강주일 기자 2023. 6. 29. 16:29
최근 사망한 MBN 보도국 이연제 기자의 아버지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연제 기자의 아버지 이 모씨는 딸의 개인 SNS에 영정 사진을 올리며 “연제 아빠입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씨는 “우리 애 좋은 나라로의 긴 여행길에 환송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MBN 식구들, 신사중, 현대고, 고대 불문과, 미스코리아 동료 등, 사랑하는 딸을 보내는 제 마음에 큰 위로와 격려를 주셔서 깊은 감사를 전한다. 우리 연제도 하늘나라에서 모든 분들을 영원히 잊지 않을 거라고 믿는다. 감사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연제 기자는 최근 지병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은 후 깨어나지 못하고 지난 23일 만 2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연제 기자는 2020년 미스코리아 대구 진 출신으로 지난해 MBN에 입사해 사회부, 산업부 등에서 취재 활동을 펼쳤다. MBN ‘뉴스7’에서 경제기자m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의 안타까운 사망에 많은이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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