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영입→케인은 이적…'손흥민 원톱' 토트넘 예상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선수 구성 변화와 함께 다음시즌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레스터시티의 미드필더 매디슨 영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28일 골키퍼 비카리오 영입을 발표한데 이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보강을 이어갔다.
영국 더선은 29일 토트넘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을 예상해 소개했다.
토트넘의 예상베스트11에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에 위치했고 반스와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은 매디슨, 벤탄쿠르, 비수마가 구성했고 수비진은 우도기, 로메로, 판 더 벤, 포로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비카리오가 이름을 올렸다.
더선은 토트넘이 영입한 매디슨과 비카리오가 다음시즌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지난해 토트넘 이적 직후 우디네세로 재임대된 우도기가 복귀해 수비진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토트넘이 레스터시티의 측면 공격수 반스와 볼프스부르크의 중앙 수비수 판 더 벤을 영입해 전력을 추가 보강할 것으로 예측했다.
더선은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레스터시티에서 반스도 토트넘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후 '토트넘은 새로운 포백을 구축할 것이다. 다이어는 지난시즌 부진했고 토트넘은 볼프스부르크의 수비수 판 더 벤을 영입해 대체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에 자신감이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에게 이적료 7000만유로(약 1004억원)의 첫 제안을 했고 토트넘은 거절했다. 케인의 의지는 명확하고 바이에른 뮌헨의 첫 번째 접촉이었을 뿐이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동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1억유로(약 1434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케인의 이탈이 우려되는 가운데 토트넘이 영입한 매디슨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9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매디슨은 지난 2018-19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기회창출 347회를 기록했다. 매디슨은 최근 5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중에서 3번째로 많은 기회창출을 기록하며 뛰어난 공격 지원 능력을 과시했다.
[토트넘이 영입한 미드필더 매디슨과 골키퍼 비카리오. 사진 = 더선/토트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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