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간호학과 13년, 형제·자매·남매 '가족동문' 40명↑

김재광 기자 2023. 6. 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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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40여명이 형제, 남매, 자매로 '가족 동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충청대에 따르면 현재 세 자매가 간호학과에 다니고 있고, 가족이 같은 과를 졸업해 동문을 이룬 건 두 가족 6명이다.

간호학과는 재학생이나 졸업생 가족이 입학할 경우 가족 장학금, 동문 장학금 등 혜택을 주고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0년 30명 정원으로 출발한 충청대 간호학과는 졸업생 852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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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 간호학과 김예슬(4학년‧왼쪽)‧김예은(3학년) 자매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청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40여명이 형제, 남매, 자매로 '가족 동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충청대에 따르면 현재 세 자매가 간호학과에 다니고 있고, 가족이 같은 과를 졸업해 동문을 이룬 건 두 가족 6명이다.

간호학과 학생회장인 3학년 김예은 학생과 4학년 김예슬 학생도 자매지간이다. 언니의 추천으로 동생이 간호학과에 입학했다.

유미진 학과장은 "최근 남학생 입학 증가로 형제, 남매가 간호학과 동문인 경우도 있다"며 "2010년 학과가 개설돼 13년의 역사를 고려하면 간호학과의 인기가 그만큼 높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간호학과 교육의 질에 대한 만족도가 가족 입학이라는 긍정적인 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도 했다.

간호학과는 재학생이나 졸업생 가족이 입학할 경우 가족 장학금, 동문 장학금 등 혜택을 주고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0년 30명 정원으로 출발한 충청대 간호학과는 졸업생 852명을 배출했다. 입학정원은 150명, 현재 재학생은 546명이다.

간호학과는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탄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최첨단 의료 교육 장비와 시뮬레이션 실습센터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간호교육 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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