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1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 주간행사’ 운영

정예진 2023. 6. 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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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내달 1일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협동조합의 날 기념 주간행사'를 운영한다.

협동조합의 날은 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로 지난 1923년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협동조합의 개념을 알리고 협동조합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했다.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국제노동기구(ILO) 협동조합 통계 국제 학술회의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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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내달 1일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협동조합의 날 기념 주간행사’를 운영한다.

협동조합의 날은 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로 지난 1923년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협동조합의 개념을 알리고 협동조합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을 제정해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하고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제5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기간에 맞춰 열린다.

제11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국제노동기구(ILO) 협동조합 통계 국제 학술회의가 개최된다. 국제 학술회의에서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올해 12월까지 5개국(한국, 이탈리아, 튀르키예, 코스타리카, 탄자니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협동조합 통계 지침 시범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국제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 통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한다.

1일 오전 10시에는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11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기념식에는 부산 관내 협동조합과 유관기관, 시민 등 200명이 참석하며, 부산 협동조합 비전 선언과 유공자 표창이 있을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서는 협동조합과 이해관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협동조합의 날 101주년 기념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서는 지방정부와 사회연대경제, 협동조합 간 협력의 사례 등을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광역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되는 만큼 협동조합에 대한 인식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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