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피해 호텔로 오세요”…영등포구, 어르신 특별 보호 방안 내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등포구가 폭염 취약 어르신 특별 보호대책을 내놨다.
안전숙소 이용 대상은 온열 질환이 우려되거나 주거 환경이 열악한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이다.
또 폭염 종합대책 기간(5.20.~9.30.)에 무더위쉼터 총 189곳(△경로당143 △동주민센터18 △노숙인쉼터6 △복지관2 △작은도서관△)를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무더위쉼터 중 경로당 67개소, 동주민센터 18개소가 연장 쉼터로 운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가 폭염 취약 어르신 특별 보호대책을 내놨다. 우선 지역 내 안전숙소 4곳을 운영한다. 7월부터 9월까지 △하이서울유스호스텔 △토요코인 영등포 △호텔 브릿지 △서울해군호텔을 안전숙소로 제공한다. 안전숙소 이용 대상은 온열 질환이 우려되거나 주거 환경이 열악한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이다. 폭염특보 발령 시, 당일 정오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폭염특보 당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며, 1인 1실이 배정된다.
또 폭염 종합대책 기간(5.20.~9.30.)에 무더위쉼터 총 189곳(△경로당143 △동주민센터18 △노숙인쉼터6 △복지관2 △작은도서관△)를 운영한다. 무더위쉼터는 접근이 용이한 장소에 위치하고 있으며,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가 가동된다. 어르신 중심으로 운영되나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무더위쉼터 운영 시간은 경로당, 동주민센터, 노숙인쉼터, 복지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은 도서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무더위쉼터 중 경로당 67개소, 동주민센터 18개소가 연장 쉼터로 운영된다. 경로당은 평일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 주민센터는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더위쉼터를 연장 운영한다.
아울러 △취약 어르신 안전관리솔루션(IOT) 운영 △결식 우려 어르신 식사 제공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강화 △냉방용품 지원도 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긴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폭염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취약계층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한겨레 금요 섹션 서울앤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