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설 돌던 K3 양주시민축구단, 법인 설립 허가서 제출→급한 불 끄나

김가을 2023. 6. 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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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문제로 해체설이 돌던 양주시민축구단(K3)이 급한 위기는 넘긴 모습이다.

양주시민축구단 관계자는 29일 "크게 문제는 없다. 예산 때문에 그런 얘기(해체)가 돌았던 것 같다. 우리가 예산이 많이 책정돼 있지 않았다. 시에서 예산을 확보해주지 않는다는 그런 내용들이 있었다. 그것 때문에 얘기가 나왔다. 지금은 사단법인 절차에 따라 다 되고 있다. 아마 시에서도 약속을 했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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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예산 문제로 해체설이 돌던 양주시민축구단(K3)이 급한 위기는 넘긴 모습이다.

양주시민축구단 관계자는 29일 "크게 문제는 없다. 예산 때문에 그런 얘기(해체)가 돌았던 것 같다. 우리가 예산이 많이 책정돼 있지 않았다. 시에서 예산을 확보해주지 않는다는 그런 내용들이 있었다. 그것 때문에 얘기가 나왔다. 지금은 사단법인 절차에 따라 다 되고 있다. 아마 시에서도 약속을 했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2007년 창단한 양주시민축구단은 최근 해체설이 돌았다. 예산 부족 문제 때문이었다. 올해 시에서 지원 받는 예산은 5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구단에서 감독과 코칭스태프에는 이별을 통보했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양주시민축구단 관계자는 "(감독 퇴진설) 예산 때문에 얘기했던 것이다. 6월까지 사단법인 절차를 해야했다. 그게 되지 않으면 이것저것 운영이 힘들기 때문에 그런 얘기가 나왔다. 그렇게 되면 급여를 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선수들 급여 등도 나중에 책정해서 줘야한다. 사단법인 절차에 따라 법인이 되지 않으면 힘들 것다는 내용을 했던 것이다. 그 내용이 돈 것 같다. 법인도 다 됐다. 크게 문제 없다. 시에서 절차에 따라 급여 등 밀리지 않고 얘기가 다 됐다. 감독님이나 그런 부분들도 얘기가 나온 것이다. 지금은 큰 문제 없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2차 추경에 예산 계획을 다 세워서 얘기는 다 됐다. 그래서 사단법인 절차가 된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았다면 법인화를 할 수 없던 상황이다. 법인화가 됐다. 예전처럼 그냥 안해준다고 뭐 그렇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9월 정도에 2차 추경은 된다. 우리가 8000만원 받는 게 있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축구발전기금 낸 게 있어서 그걸 받아서 진행하게 된다"고 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K3 의무 법인화가 필요한데 기존 일부 구단은 사정이 어려워서 법인화 설립하지 못한 곳이 있다. 그래서 지난해에는 리그 참가를 위해 축구발전지원금 8000만원 내야한다고 했다. 대신 2023년 6월 30일까지 법인화하면 돈을 돌려주겠다고 했다. 양주시민축구단은 6월 28일자로 사단법인 설립 허가서를 냈다. 우리는 예정대로 돈을 돌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감독 및 선수들은 관련 내용에 대해 공유된 내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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