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립공연장 초대 예술감독에 지휘자 정명훈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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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정명훈이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를 총괄하는 초대 예술감독을 맡는다.
부산광역시는 부산 시립공연장을 총괄할 초대 예술감독에 정명훈을 위촉한다고 29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향후 부산의 상징물이 될 두 공연장의 초대 예술감독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정명훈 예술감독을 위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부산의 문화적 역량이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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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정명훈이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를 총괄하는 초대 예술감독을 맡는다.
부산광역시는 부산 시립공연장을 총괄할 초대 예술감독에 정명훈을 위촉한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다.
부산에서 태어난 정명훈은 현존하는 세계 5대 지휘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거장이다. 올해 3월 세계 3대 오페라극장 중 하나인 이탈리아 라스칼라 극장의 ‘라스칼라 필하모닉’에 세계 최초로 명예 지휘자(음악감독)로 위촉되기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1996)을 비롯해 프랑스 문예공로훈장 코망되르(2011), 이탈리아 베네치아 라 페니체 오페라극장 평생음악상(2013), 이탈리아의 별 훈장 콤멘다토레(2017), 이탈리아공화국 공로장 대장군장(2022)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음악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명훈은 오는 2025년 상반기 개관하는 부산국제아트센터와 2026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 공연을 비롯한 시즌 공연과 음악제 구성을 총괄한다.
또 국내 젊은 예술 인재들이 전문예술가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부산시립공연장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예술감독 위촉식은 내달 25일 오전 부산광역시청에서 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위촉식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부산시립공연장 운영 방향과 계획 등을 발표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향후 부산의 상징물이 될 두 공연장의 초대 예술감독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정명훈 예술감독을 위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부산의 문화적 역량이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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