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인권위원에 북한이탈주민 이한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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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에 북한이탈주민인 이한별(40) 북한인권증진센터 대표가 29일 임명됐다.
북한이탈주민 출신으로는 첫 인권위원이다.
그는 한국외국어대 중국어과를 졸업한 뒤 올바른 북한인권법 제정을 위한 시민모임 간사, 탈북난민인권침해신고센터 소장, 북한인권증진센터 소장, 통일부 북한인권증진위원으로 활동했다.
앞서 인권위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는 서미화 비상임위원 후임으로 후보 4명을 선정해 추천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이 신임 위원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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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에 북한이탈주민인 이한별(40) 북한인권증진센터 대표가 29일 임명됐다. 북한이탈주민 출신으로는 첫 인권위원이다.
이 신임 위원은 1999년 탈북해 2002년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했다. 그는 한국외국어대 중국어과를 졸업한 뒤 올바른 북한인권법 제정을 위한 시민모임 간사, 탈북난민인권침해신고센터 소장, 북한인권증진센터 소장, 통일부 북한인권증진위원으로 활동했다.
인권위는 위원장 1명과 상임위원 3명, 비상임위원 7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모두 3년이다. 국회가 4명을 선출하고 대통령이 4명, 대법원장이 3명을 지명한다. 앞서 인권위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는 서미화 비상임위원 후임으로 후보 4명을 선정해 추천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이 신임 위원을 지명했다. 서 위원은 임기가 4월 30일 만료됐지만, 후임이 정해지지 않아 이날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김소희 기자 kims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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