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뚫고 '이것' 사러 간다" OOO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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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해양수산부가 정부 비축 천일염 공급을 시작했다.
시민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천일염을 구입하기 위해 마트로 몰려들었다.
양재동 하나로마트는 천일염 판매가 시작된 지 약 3시간이 지난 정오 무렵, 대부분의 물량이 매대에서 빠져나갔다고 한다.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가격 안정을 위해 이날부터 7월11일까지 정부 비축 천일염을 시장에 최대 400t을 공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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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29일 해양수산부가 정부 비축 천일염 공급을 시작했다. 시민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천일염을 구입하기 위해 마트로 몰려들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하나로마트에서는 20kg짜리 천일염 100포대가 6일간 3만원에 판매된다.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기사로 소금의 안전성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자 천일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탓에, 가게마다 천일염 품절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오늘 천일염이 저렴하게 판매된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빗길을 뚫고 버스를 타고 찾아오거나 출근길에 구입한 시민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다만 '1인당 1포대'로 구매 가능 수량이 정해져 있어 한 사람이 여러 포대를 살 수 는 없다.
양재동 하나로마트는 천일염 판매가 시작된 지 약 3시간이 지난 정오 무렵, 대부분의 물량이 매대에서 빠져나갔다고 한다.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가격 안정을 위해 이날부터 7월11일까지 정부 비축 천일염을 시장에 최대 400t을 공급할 방침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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