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단계적 회복에 매년 줄던 주류 출고량 증가

김경기 2023. 6. 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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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에서 단계적으로 회복하면서 주류 출고량이 1년 전보다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류 출고량은 2018년 343만6천 ㎘, 2019년 337만7천 ㎘, 2020년 321만5천 ㎘, 2021년 310만 ㎘ 등으로 매년 감소하다가,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증류식 소주(197.1%, 3천254 ㎘), 위스키(85.7%, 108 ㎘), 과실주(62.7%, 7천554㎘)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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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식 소주·위스키·과일주 소비 급증
상속세 냈다면 상위 6%…절반은 10억~20억 물려받아 7천만원 내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코로나19에서 단계적으로 회복하면서 주류 출고량이 1년 전보다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증류식 소주와 위스키, 과실주 등의 증가폭이 컸습니다.

국세청은 이런 내용의 '2023년 2분기 국세통계'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작년에 신고된 상속재산 가액은 총 56조5천억원, 납세인원은 1만9천506명으로, 5년 전과 비교하면 납세인원이 1만1천57명 늘었고 상속재산 가액도 35조9천억원 급증했습니다.

통계청의 3개년(2019~2021년) 연평균 사망자수 30만5천913명을 기준으로 하면, 상속세 납세인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6.4%입니다.

총상속재산가액 기준으로는 10억~20억원 구간이 8천5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들 구간의 납부세액은 6천512억원으로, 1인당 평균 7천600만원꼴입니다.

지난해 주류 출고량은 327만4천 ㎘로, 전년보다 17만4천 ㎘ 늘었습니다. 주류 출고량은 2018년 343만6천 ㎘, 2019년 337만7천 ㎘, 2020년 321만5천 ㎘, 2021년 310만 ㎘ 등으로 매년 감소하다가,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주류별로는 맥주가 169만8천 ㎘로 전체의 51.9%를 차지했고, 희석식 소주 86만2만 ㎘(26.3%), 탁주 34만3천 ㎘(10.5%) 순이었습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증류식 소주(197.1%, 3천254 ㎘), 위스키(85.7%, 108 ㎘), 과실주(62.7%, 7천554㎘)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납부 인원은128만3천명으로 전년보다 26만6천명 증가했습니다.

거리두기 해제와 맞물려 부가가치세 신고 사업자도 증가해 지난해 부가가치세 신고건수는 787만건으로 전년보다 41만건 증가했습니다.

[ 김경기 기자 goldgam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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