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대구 편입 맞춰 군위농산물 판촉전

친환경 농축산물 50여품목
신세계백화점 등 4곳서 판매
'대구시 군위군' 농산물 판촉

7월1일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을 기념해 군위 농축산물 홍보와 할인판매 행사가 열린다.

대구시(시장 홍준표)와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6월30일부터 7월6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과 농협 하나로마트 성서점,  대형마트 등 4곳에서 군위 우수 농특산물 판촉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대구시 군위군’ 시대를 체감하고, 군위지역 농가의 소득안정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시민 접근성이 좋은 백화점과 마트 4곳에서 동시에 친환경 오이·토마토·양파 등 9품목, GAP인증 자두·방울토마토 등 일반 농산물 8품목과 농식품 가공업체 쌀, 자두빵, 대추스낵 등 28품목, 한우·한돈 등 50여 품목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중 군위 농특산물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새송이버섯 제공 등 다양한 사은 행사와 시식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현재 군위에서 생산되는 대부분 농축산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친환경으로 재배한 토마토, 오이, 버섯부터 자두빵, 대추스낵, 참기름 등 가공품과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에서 공급하는 한우와 한돈까지 30여 종의 다양한 농축산물을 판매한다. 

북구 ‘농부장터’와 남구 ‘복만네마켓’에서는 자두·토마토·오이 등 신선농산물 판매에 주력한다. 

하나로마트 성서점은 기존 군위 농산물 상시 판매 공간 외에 별도로 군위 농축산물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27일에는 군위군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대표 민병도)은 업무협약을 했다.

양측은 상호 유기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백화점 매장 내 군위 농특산물 홍보관과  특설매장 설치 운영 ▲직거래장터 판촉 행사 등으로 군위 우수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진열 군수는 “대구 편입을 기념하며 군위지역 농가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는 물론 최근 물가 상승으로 힘든 대구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군위 우수 농축특산물을 살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누구나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