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해수욕장, 방사성 핵종 ‘불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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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환동해본부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최근 경포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환동해본부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 우려를 불식시키고 피서객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강원도에서 피서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경포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우선 검사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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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환동해본부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최근 경포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환동해본부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 우려를 불식시키고 피서객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강원도에서 피서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경포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우선 검사를 시행했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지난 22일 해수를 채수해 한일원자력(주) 시험분석센터에 의뢰한 결과, 방사성 핵종인 △세슘-134 △세슘-137(γ핵종) △삼중수소(β핵종) 3개 항목의 방사성 핵종이 ‘불검출’됐다.
강원도는 이번 경포해수욕장에 이어 오는 30일에는 속초해수욕장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이후에는 경포와 속초해수욕장에 대해 주1회 정기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검사로 동해안 해수욕장이 방사능에 안전하다고 확인된 만큼 피서객들이 올 여름 편안하게 강원 동해안을 방문해 해수욕을 즐기시기 바란다”면서 “강원특별자치도 환동해본부는 중앙정부와 함께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청정 해수욕장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 양양 등에 위치한 86개의 강원 지역 해수욕장은 내달 초부터 일제히 개장을 준비 중이다.
내달 1일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내달 7일에는 강릉시와 양양군 각각 18곳, 21곳의 해수욕장이 개장할 예정이다.
이후 속초시가 내달 8일 3곳, 동해시와 삼척시가 내달 12일 각각 6곳, 10곳 해수욕장의 문을 열고 마지막으로 고성군이 내달 14일 28곳을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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