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경포해수욕장 방사성 물질 '불검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방침으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강원도 강릉 경포해수욕장은 방사능 검사에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지난 22일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경포해수욕장 바닷물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세슘-134와 세슘-137, 삼중수소 등 방사성 핵종 3개 항목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환동해본부는 내일(30일) 속초해수욕장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할 예정이며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에는 경포와 속초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검사할 계획입니다.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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