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투자하세요”..대구시 서울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신공항건설· 군공항 이전 부지 개발 참여 촉구
이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투자 설명회는 올해 연말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K-2 이전 부지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참여할 공공기관과 건설사, 금융기관 등을 주요 타깃으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비롯해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최승훈 삼성전자 부사장 등 기관·기업의 대표 등이 대거 참석했다.
또 현대건설·GS건설·디엘이앤씨·포스코 등 국내 대표 건설사를 비롯해 산업은행·NH농협은행·NH아문디자산운용·대구은행 등 금융기관, 한국공항공사·한국가스공사·KOTRA·대구도시개발공사 등도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의 우수한 투자 여건에 대해 설명하고, 이종헌 대구시 신공항건설본부장은 신공항 건설 및 군공항 이전 부지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또 이병희 엘앤에프 사장은 지난해 8월 대구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제5공장 건축 인허가 처리 기간을 11일로 대폭 단축하는 등 투자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각종 절차와 규제, 애로사항 등을 적극 개선한 대구시 투자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현재 대구시는 2030년 개항 목표인 대구경북신공항을 중남부의 항공물류 허브로 개항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공항 주변지역은 첨단산업단지와 에어시티를 건설하는 동시에 공항 건설 후 빈 터로 남게되는 대구 동구 군공항 이전 부지는 국내 최초의 ‘규제 프리존’을 만들어 최첨단 신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대구시는 이날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수성알파시티와 2차전지·미래모빌리티 밸류체인이 단단하게 구축되고 있는 대구국가산단 2단계 등 기업이 즉시 입주 가능한 입지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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