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통일·평화운동 앞장 김종수 목사 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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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통일·평화운동을 이끌어온 김종수 목포산돌교회 목사가 2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 강원, 전남 등에서 목회활동을 했고 2011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목포산돌교회 담임목사로 재임했다.
김 목사는 2013년 3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총회목회신학대학 교수로서 후학을 길렀고 2019년 전남기독교교회협의회(NCC)를 창립해 초대 회장을 3년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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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통일·평화운동을 이끌어온 김종수 목포산돌교회 목사가 2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
1956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난 김 목사는 1983년 연세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목회자 길을 걸었다. 서울, 강원, 전남 등에서 목회활동을 했고 2011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목포산돌교회 담임목사로 재임했다.
김 목사는 2013년 3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총회목회신학대학 교수로서 후학을 길렀고 2019년 전남기독교교회협의회(NCC)를 창립해 초대 회장을 3년간 맡았다. 현재 한국기독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이사, 목포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상임대표, 통일의길 공동대표, 세월호잊지않기 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 참가단체 대표, 목포인권포럼 참가단체 대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목포지부 공동대표 자문위원을 맡는 등 활발한 사회운동을 펼쳤다. 저서로는 <십자가와 함께 부활에 이르는 여정>, <그리스도와 함께 나의 십자가, 나의 부활에 이르기까지>, <주의 사랑으로 우리를 구하소서> 등을 남겼다.
빈소는 목포 효사랑장례식장 3층에 마련됐다. 발인과 장례예배는 30일 아침 7시이고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유족은 부인과 딸이 있다. 목포시민단체는 29일 저녁 7시 장례식장에서 추모의 밤을 열어 고인을 기린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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