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아찔한 스턴트, 나도 겁나지만 사명감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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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생 환갑의 나이에도 '톰 형'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현재진행형 월드 스타 톰 크루즈가 다시 한번 세계를 구하러 찾아왔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 홍보를 위해 열한 번째로 내한한 크루즈는 한국 팬들에게 "한국을 사랑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크루즈는 "한국에 올 때마다 큰 환대를 받는다"면서 "영화를 촬영할 때부터 한국 방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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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레코닝 파트 1'서 액션 불사
스턴트도 스토리텔링···부담 맞서
비주얼에 공들여, 큰 화면 즐겼으면
11번째 방한, 올때마다 환대 감사
1962년생 환갑의 나이에도 ‘톰 형’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현재진행형 월드 스타 톰 크루즈가 다시 한번 세계를 구하러 찾아왔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 홍보를 위해 열한 번째로 내한한 크루즈는 한국 팬들에게 “한국을 사랑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29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 프레스 콘퍼런스에는 주인공 에단 헌트 역의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매쿼리 감독, 벤지 던 역의 사이먼 페그, 그레이스 역의 헤일리 앳웰, 화이트 위도우 역의 바네사 커비와 파리 역의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제작자이기도 하다. 그는 “스토리텔링과 모험, 영화에 대한 열정, 그리고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를 관객들에게 선사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다”고 말했다. 모두가 강렬한 액션과 스토리에 집중하지만 그는 “그런 것들도 스토리텔링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나는 겁이 없는 게 아니다”라며 “부담과 압박이 없는 것이 아니고 맞서는 것”이라고 했다.
크루즈는 이번에도 세상을 구하기 위해 전력 질주한다. 전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를 없애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여러 조직의 음모와 계략에 얽혀든다.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역시 매혹적이면서도 그 정체를 짐작하기 어렵다. 그는 “동료들이 엄청난 연습을 통해 캐릭터에 몰입해 좋은 영화를 만들어냈다”며 공을 돌렸다.
엄청난 스케일의 액션을 볼 수 있는 만큼 될수록 큰 스크린과 좋은 사운드가 있는 환경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것이 좋다. 크루즈는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비주얼과 사운드에 많이 투자했다”며 “이건 큰 화면에서 즐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팬데믹을 겪으며 공동체가 더 중요해졌다”며 “함께 영화관에 모여 하나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의 의미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도 그의 액션은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사전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아무런 컴퓨터그래픽(CG) 처리 없이 오토바이를 타고 노르웨이의 절벽에서 뛰어내린다. 크루즈는 “이 짧은 장면을 위해 5개월이나 준비했다”고 전했다. 로마에서 촬영된 차량 추격신도 실제로 진행됐다. 앳웰과 함께 수갑을 차고 드리프트를 하는 장면은 영화의 백미 중 하나다.
내년 개봉할 파트 2에서도 ‘정신 나간’ 수준의 스턴트들이 기다리고 있다. 매쿼리 감독은 “이미 찍어놓은 것 중 미친 것이 많다”면서 “북극 근처도 갔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시리즈의 미래에 대해서는 “우주는 아니더라도 달 정도는 가지 않을까”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크루즈는 “한국에 올 때마다 큰 환대를 받는다”면서 “영화를 촬영할 때부터 한국 방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전날 잠실 일대에서는 산책을 즐기고 있는 크루즈의 목격담과 인증샷이 인터넷상에 올라오기도 했다. 크루즈 일행은 한국식 바비큐를 저녁으로 즐겼다고 전했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는 아침부터 팬들이 몰리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영화는 다음 달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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