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에이스의 무게를 견뎌라… '연패 탈출'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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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5·SSG랜더스)이 연패에 놓인 팀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까.
김광현은 29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선발투수 오원석과 박종훈 등은 모두 연패를 끊지 못했다.
팀내 최다승 투수 커크 맥카티(7승 3패 평균자책점 2.52)가 전완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김광현의 역할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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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29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최근 3연패를 당한 SSG(43승1무27패)는 1위 자리를 LG(45승2무26패)에게 내줬다. SSG와 4연승을 달리는 LG와 승차는 1.5경기다.
SSG는 최근 투타에서 모두 난조를 보였다. 최근 3경기에서 8점을 올리는데 그쳤고 강점인 홈런은 1개밖에 치지 못했다. 선발투수 오원석과 박종훈 등은 모두 연패를 끊지 못했다. 팀내 최다승 투수 커크 맥카티(7승 3패 평균자책점 2.52)가 전완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김광현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광현은 지난 5월2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3승을 올린 후 약 3주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중 음주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이후 김광현은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사회봉사 80시간·제재금 500만원 징계를 받았다.
복귀전인 지난 6월11일 NC다이노스전과 지난 6월17일 롯데전에 김광현이 등판했으나 큰 믿음을 주지 못했다. 심기일전한 그는 지난 2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7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4승(1패 평균자책점 3.59)을 달성했다. 올해 개인 최다이닝 피칭이었다. 이날 김광현은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고 직구를 결정구로 쓰는 등 투구 패턴을 바꿔 재미를 봤다. 김광현의 고속 슬라이더와 직구의 구위가 살아났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또 김광현은 개인 통산 153승을 올려 KBO리그 다승 역대 4위로 올라섰다. 올해 통산 160승 달성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지난 LG전 1경기에 등판해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설욕전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방민주 기자 minju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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