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 '강아지숲'에 반려견 동반 수영장 '네이처풀' 개장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에게 휴식·즐거움 제공
반려견 안전 고려해 사전 예약제 운영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이 반려견 동반 수영장 ‘네이처풀’을 7월 1일 정식 개장한다. (사진=더존ICT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이 반려견 동반 수영장 ‘네이처풀’을 7월 1일 정식 개장한다.

강아지숲은 더존ICT그룹의 관계사인 더존비앤씨티가 운영하는 반려견 테마파크로 춘천시 13.5만㎡(약 4만 평) 청정자연에 조성됐다.

네이처풀은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수영장이다. 두 개의 대형 풀장은 수심이 얕은 구역부터 최대 수심 1.2m의 깊은 구역까지 마련돼 있다. 반려견의 안전을 고려해 대형견과 중소형견이 이용 가능한 날을 구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구명조끼 등 물놀이 용품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특히 대형 풀장을 따라 흰 차양막이 드리워진 방갈로·선베드·파라솔 등을 배치했고, 나무 데크·돌바닥재 등 천연 건축 소재를 사용해 울창한 숲과 조화를 이룬 프리미엄 시설로 조성했다.

네이처풀 한 공간에 라커룸 및 탈의실, 반려견 전용 목욕실 및 드라이룸 등이 마련돼 있으며, 모두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네이처 푸드테라스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여름 한정 메뉴와 시즌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네이처풀 운동장을 개방해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보호자가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동안 반려견이 쉴 수 있는 별도의 야외 휴식소도 운영한다.

더존비앤씨티 관계자는 “반려견과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의 휴식과 즐거움에 중점을 두고 조성한 네이처풀이 정식 개장하면서 강아지숲이 완전한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올여름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반려견과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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