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약’ 노리는 전북, 체코 대표 출신 페트라섹 영입... ‘2m 장신 수비수’

허윤수 2023. 6. 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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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약을 꿈꾸는 명가 전북현대가 체코 대표팀 출신의 토마쉬 페트라섹(31)을 영입했다.

전북은 29일 체코 국가대표 출신의 2m 장신 수비수 페트라섹 영입을 발표했다.

전북은 "장신 수비수인 페트라섹을 영입으로 수비진의 높이가 더욱더 견고해졌다"고 설명했다.

페트라섹은 "아시아 최고 구단에 입단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팀에 보탬이 돼 전북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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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가 신장 2m의 수비수 페트라섹을 영입했다. 사진=전북현대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재도약을 꿈꾸는 명가 전북현대가 체코 대표팀 출신의 토마쉬 페트라섹(31)을 영입했다.

전북은 29일 체코 국가대표 출신의 2m 장신 수비수 페트라섹 영입을 발표했다. 시즌 중 부임한 단 페트레스쿠 감독의 첫 번째 영입생이다.

체코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페트라섹은 줄곧 폴란드 리그 라코우 체스토호와에서 활약했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폴란드의 II리가(3부 리그)에 속해있던 라코우 체스토호와로 이적한 뒤 한 시즌 만에 팀을 I리가(2부 리그)로 이끌었다.

2018~19시즌에는 I리가(2부 리그) 정상을 차지하며 폴란드 최상위 리그인 엑스트라클라사로 승격했다. 페트라섹은 라코우 체스토호와가 3부 리그부터 1부 리그까지 전진하는데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페트라섹은 라코우 체스토호와에서 7시즌 동안 171경기에 나섰다. 같은 기간 2번의 폴란드 컵 우승(2021년, 2022년)과 1번의 폴란드 슈퍼컵 우승(2021년) 그리고 두 번의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2020년 체코 대표팀에도 발탁돼 A매치 3경기에 나섰다.

전북은 “장신 수비수인 페트라섹을 영입으로 수비진의 높이가 더욱더 견고해졌다”고 설명했다.

페트라섹은 “아시아 최고 구단에 입단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팀에 보탬이 돼 전북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페트라섹은 모든 입단 절차를 마치고 선수단에 합류했다. 전북은 외국인 쿼터 다섯 자리 중 네 자리를 채우게 됐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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