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BBB급 한진,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6배 이상 자금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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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이 BBB급인 한진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의 6배 이상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1년물로 150억 원 모집에 450억 원, 2년물로 250억 원 모집에 2160억 원을 받아 총 400억 원 모집에 261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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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이 BBB급인 한진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의 6배 이상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1년물로 150억 원 모집에 450억 원, 2년물로 250억 원 모집에 2160억 원을 받아 총 400억 원 모집에 261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한진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1년물은 마이너스(―) 30bp, 2년물은 ―43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다음달 10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진은 최대 8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1958년 설립된 한진계열의 종합물류기업인 한진은 육상운송과 항만하역, 택배, 해상운송, 국제물류(운송주선) 등 다양한 물류 유관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각 부문별 국내 상위권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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