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마이애미, 새 감독으로 '메시 은사' 마르티노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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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가 리오넬 메시의 옛 스승인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마이애미는 29일(한국시간) "전 멕시코 대표팀 사령탑 마르티노 감독을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마르티노 감독은 아르헨티나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미국)에서 2년 동안 MLS를 경험하다가 2019년 멕시코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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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가 리오넬 메시의 옛 스승인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마이애미는 29일(한국시간) "전 멕시코 대표팀 사령탑 마르티노 감독을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시와 마르티노 감독은 7년 만에 미국에서 재회하게 됐다.
메시와 마르티노 감독은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했지만 우승을 차지한 기억은 없다.
마르티노 감독이 2013-14시즌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으며 메시를 지도했는데, 당시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준우승에 그치는 등 무관에 머물렀다. 결국 마르티노 감독은 1년 만에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어 2014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지만 2015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준우승에 그치며 사임했다.
마르티노 감독은 아르헨티나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미국)에서 2년 동안 MLS를 경험하다가 2019년 멕시코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멕시코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마르티노 감독은 자진 사임했다.
최근 메시와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마이애미행이 결정되면서 야인으로 지내던 마르티노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했고 결국 사인을 체결했다.
마이애미는 이달 초 성적 부진을 이유로 필 네빌 감독을 경질했다. 마이애미는 현재까지 5승 13패로 MLS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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