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 대신 화장실서 배에 힘 빡” 황당한 피임법에 경악(고딩엄빠3)

[뉴스엔 이하나 기자]

‘고딩엄빠3’에서 공개된 황당한 피임법이 분노를 유발했다.

지난 6월 2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는 출산 한 달을 앞두고 동거 중이던 남자친구의 외도로 결별한 김나라의 사연이 공개 됐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방황하던 김나라는 2017년 18세에 자취를 시작했고, 친구를 통해 아들을 키우고 있던 한 남성을 만났다. 김나라는 아들을 책임지는 남성의 모습에 반했고, 연인이 된 지 얼마 후 동거를 시작했다.

동거 후 한달이 됐을 때 김나라는 “오빠는 근데 왜 콘돔을 안 써?”라고 물었다. 남자친구는 “만약 걱정되면 화장실에 가서 배에 힘을 빡 줘. 그러면 다 나가서 임신이 안 된대”라고 황당한 피임법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던 조영은 심리상담가는 “콘돔도 100% 완벽하지 않은데”라고 황당해 했고, 박미선은 “바로 임신이지 뭐”라고 탄식했다. 이인철 변호사도 “너무 대책 없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출연자들의 우려대로 김나라는 결국 임신했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낙태를 권유하며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고, 김나라가 출산을 한 달 앞둔 상황에서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는 등 뻔뻔한 행동을 했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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