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3000억 규모 ESG ABCP 발행

김세관 기자 2023. 6. 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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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는 29일 3000억원 규모의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ABCP는 유동화전문회사(SPC)가 매출채권이나 회사채 등의 자산을 담보로 설정해 발행하는 기업어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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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카드

롯데카드는 29일 3000억원 규모의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ABCP는 유동화전문회사(SPC)가 매출채권이나 회사채 등의 자산을 담보로 설정해 발행하는 기업어음이다. 이번 ABCP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KB국민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해 발행됐다.

조달된 자금은 저소득층에 금융서비스 지원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2020년을 시작으로 저소득층, 영세·중소 가맹점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ESG채권을 지속적으로 발행해 오고 있다. 누적 발행액은 1조3240억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국내 시중은행과 우수한 신용도를 가진 신용카드 자산을 기초로 한 사모 ABCP 발행에 성공해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했다"며 "이번 발행을 시작으로 국내 투자자 대상 자산유동화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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