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유치 기념’···인천에 명예도로 추가 조성 추

인천=장현일 기자 2023. 6. 29.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는 재외동포청 개청 등을 기념하고자 기존 도로에 추가로 도로 이름을 붙이는 '명예도로명'을 활성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재외동포청이 있는 송도국제도시 등지에 해외 자매우호도시 이름을 딴 명예도로명을 붙일 계획이다.

최초의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을 만들어 시각 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불리는 송암 박두성, 한국 교회 첫 세례자인 이승훈 등의 이름을 딴 명예도로명 부여도 같이 검토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류현진 야구거리. 사진제공=인천시
[서울경제]

인천시는 재외동포청 개청 등을 기념하고자 기존 도로에 추가로 도로 이름을 붙이는 '명예도로명'을 활성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재외동포청이 있는 송도국제도시 등지에 해외 자매우호도시 이름을 딴 명예도로명을 붙일 계획이다.

최초의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을 만들어 시각 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불리는 송암 박두성, 한국 교회 첫 세례자인 이승훈 등의 이름을 딴 명예도로명 부여도 같이 검토한다.

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중구 차이나타운 '짜장면 거리', 미추홀구 용현동 '물텀벙이 거리', 강화도 '강화도령' 등을 주제로 한 명예도로 조성도 추진한다.

각 군·구는 공모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명예도로명을 정하게 된다. 명예도로명은 실제 주소로는 사용되지 않으며 사용 기간은 5년 이내다.

현재 인천에는 동구 '류현진 거리'와 연수구 '유네스코 평생학습의 길' 등 2개의 명예도로명이 있다.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