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 운항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포항서 출항

최창호 기자 2023. 6. 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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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객선인 대저페리의 '엘로라도 익스프레스'호가 29일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출항식을 가졌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포항~울릉을 3시간30분 만에 주파해 지금까지 가장 빨랐던 '썬플라워'호보다 40분이나 앞당긴 초고속여객선이다.

대저페리 관계자는 "승객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한 여객선으로 다른 여객선에 비해 멀미가 적은 쌍동형 카타마린"이라고 했다.

이날 출항식을 마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다음달 8일 정식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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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북 포항여객선터미널에 대저페리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정박돼 있다.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는 시범운항에서 최대시속 93km(50.2노트)로 달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객선에 이름을 올렸다.2023.6.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남한권 경북 울릉군수(왼쪽)가 29일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열린 대저페리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출항식에서 박용덕 회장에게 출항을 축하하며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2023.6.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박용덕 대저건설 회장과 이철우 경북지사 등 내빈들이 29일 경북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열린 대저페리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출항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2023.6.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박용덕 대저건설 회장이 29일 경북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열린 대저페리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출항식에서 선장과 승무원으로부터 출항 신고를 받고 있다..2023.6.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박용덕 대저건설 회장과 이철우 경북지사 등 내빈들이 29일 경북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열린 대저페리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출항식에서 승무원들과 함께 안전운항을 다짐하고 있다..2023.6.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저페리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퍼스트 클래스.좌석. 2023.6.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저페리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비즈니스 좌석..2023.6.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저페리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펫 전용 룸..2023.6.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저페리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화물간에 마련된 자전거 전용 거치대..2023.6.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객선인 대저페리의 '엘로라도 익스프레스'호가 29일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출항식을 가졌다.

호주에서 건조된 이 배는 총 톤수 3158톤으로 승무원과 승객 970명, 일반화물 25톤을 실을 수 있다.

선실은 일반실과 비즈니스, 퍼스트클래스로 나눠져 있으며 반려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켄널 전용 공간과 전용 욕조, 자전거 거치대 등을 갖췄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포항~울릉을 3시간30분 만에 주파해 지금까지 가장 빨랐던 '썬플라워'호보다 40분이나 앞당긴 초고속여객선이다.

시범 운항에서는 최고 속도 93㎞(50.2노트)를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객선에 이름을 올렸다.

대저페리 관계자는 "승객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한 여객선으로 다른 여객선에 비해 멀미가 적은 쌍동형 카타마린"이라고 했다.

이날 출항식을 마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다음달 8일 정식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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