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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앤미디어는 반도체 칩에 삽입되는 블록 설계 기술 IP(Intellectual property)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다양한 분야 중에서도 비디오 코덱에 특화되어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종합반도체기업과 팹리스, 디자인하우스 등으로부터 IP 설계에 대한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향후 해당 반도체가 양산에 돌입할 경우 그에 대한 로열티를 받는 수익 구조다. 칩스앤미디어는 과거 3~4년간 수많은 반도체 IP 라이선스를 제공하며 관련 업계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있고 이제 그에 대한 결실을 맺고 있는 단계다. 지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이유 있는 흑자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반도체 자급화, 연구개발 투자 확대는 칩스앤미디어 입장에서는 곧 수익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AI 반도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점도 고무적이다.
에스와이는 국내 샌드위치 패널 분야에서 유일한 상장사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다. 패널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듈러 건축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최근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 인프라와 패널라이징 기술을 활용한 보급형 주택시장에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서 모듈러 주택사업이 주요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스와이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재건 공장 설립과 관련해 현지 업체인 Euro Invest Holding LL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에스와이는 삼성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이용한 클린룸 전용 내화패널(FRC패널)을 국내 최초로 특허를 냈으며 상용화에 성공한 바가 있는 만큼 향후 삼성과 네옴시티 사업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배터리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이브이첨단소재는 LG전자,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LG계열과의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브이첨단소재는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 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해외에서 제조 후 국내로 수출하는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베트남 현지 거래와 유럽시장 진출 확보를 통한 해외 직거래 매출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탈중국 대체국으로 언급되는 베트남 시장을 겨냥하며 더 큰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베트남에 1조3000억원 투자로 생산력을 2배가량 높이기 위한 투자를 진행했다. 동사는 베트남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위탁생산을 하고 LG그룹과 밸류체인 기업으로 부각되며 지금보다 더 많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브이첨단소재의 최대주주인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미래산업 인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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