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앱전략 통했다…KB페이, 천만 국민페이로
KB국민카드의 종합금융 플랫폼 'KB페이'가 출시 2년8개월 만인 지난 6월 28일 가입 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KB페이 가입 고객은 2021년 말 600만명, 지난해 말 842만명을 기록하는 등 지속해서 증가해왔다.
KB국민카드가 시도해온 '원앱전략'의 성과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기존 'KB국민카드' 앱을 없애고 KB페이 앱으로 통합했다. 카드·간편결제부터 송금, 투자까지 여러 금융 기능을 한곳에서 할 수 있다.
KB페이는 신용카드·체크카드뿐 아니라 계좌, 포인트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실물 없이 앱 하나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모바일학생증 서비스, 오픈뱅킹 서비스, KB 페이 머니, KB증권 등과 연계한 투자 서비스,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에 이어 최근에는 대출 이동제 서비스, 국립수목원 예약 서비스도 선보였다. 모바일 홈 앱의 기능을 KB 페이 내에 구현해 주요 서비스 프로세스 최적화와 양질의 비금융 콘텐츠 및 '펀(FUN) 콘텐츠'를 강화했다.
KB페이와 연계한 카드 라인업도 꾸준히 강화해왔다. 올해 초 출시한 '위시' 시리즈 카드 3종이 대표적이다. 시리즈 카드는 언제 어디서나 '모두'를 위한 혜택을 담은 '위시 올(All)' 카드, '나'의 행복을 위한 '마이(My) 위시' 카드, 함께하는 '우리'를 위한 '아워(Our) 위시' 카드 3종으로 출시됐다.
우선 위시 올 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가맹점 이용 시 전월 실적 조건 및 할인 한도 없이 1% △해외 가맹점 2%(월 최대 4만원) △쇼핑 멤버십 50%, OTT 정기결제 시 10%,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시 5% 할인(월 최대 3000원) 혜택이 각각 제공된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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