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교육부 지정 '창의 자산 실용화 사업' 경남 유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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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브릿지 3.0)에 경남 김해 인제대학교가 경남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대학이 가진 창의적 아이디어와 자산을 적극 지원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기업의 수요에 맞는 사업화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며 "또 이러한 기술사업화 노하우를 쌓아 타 대학에 전파·공유할 예정이기도 하다. 대학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 기술사업화 허브 대학의 역할, 지자체 발전에 앞장서는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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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1) 이현동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브릿지 3.0)에 경남 김해 인제대학교가 경남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인제대는 이번 선정으로 오는 2026년 2월까지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35억원을 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창의적 자산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특허나 기술 등을 발굴·고도화해 기술이전 또는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화 기술, 사업화에 집중한 사업이라 그동안은 ‘기술거점형’ 대학만이 선정돼왔으나 교육부는 지역특화 산업을 육성하고자 올해부터 ‘지역거점형’ 분야를 신설했다. 인제대는 이 분야에 참여해 선정됐다.
전국 36개 대학이 신청서를 냈으며 기술거점형 대학은 16개 학교, 지역거점형은 인제·부산대를 포함해 8개 학교가 선정됐다.
인제대는 대학 내 우수한 가능성을 지닌 특허나 창의적 자산을 발굴해 경남 내 다른 대학들과 융복합 실용화 기획 협업을 하고, 이를 통해 지역기업들에게 다양한 사업화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바이오헬스 △의생명·의료기기 △소재·부품·장비 △AI·SW 융합 분야의 기술사업화 세부 전략을 세우고 지역특화산업 기술력을 고도화해 ‘동남권 기술사업화 허브 대학’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대학이 가진 창의적 아이디어와 자산을 적극 지원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기업의 수요에 맞는 사업화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며 “또 이러한 기술사업화 노하우를 쌓아 타 대학에 전파·공유할 예정이기도 하다. 대학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 기술사업화 허브 대학의 역할, 지자체 발전에 앞장서는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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