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기업도시, 일자리 만들기 최우선"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취임 1년을 맞아 “의정부시를 기업도시로 발돋움하도록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9일 호우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정했던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취소하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일자리 만들기가 최고의 복지다. 기업유치 등을 통해 일자리 만들기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유치 등 지난 1년간 노력해 온 결과 데이터센터, LH 경기북부본부 유치 등으로 의정부시에 일자리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는 바탕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했다.
데이터센터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핵심기반시설로 생산유발 효과 3천 663억원, 취업유발 1천 561명의 경제적효과와 함께 용현산업단지에 데이터관련 전후방기업이 입주케하는 등 미래형 스마트 산업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LH 경기북부본부는 유관기관들의 추가 입주 등으로 일자리창출, 지역상권활성화로 이어져 파급효과가 지역경제 전반에 확산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도 기업도시에 필수인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쏟으면서 사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연구기관을 가리지 않고 유치해 기업도시 의정부로 도약을 약속했다.
그는 특히 반환공여지를 활용한 도시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디자인 클러스터로 만들어 수준 높은 디자인 문화예술 콘텐츠가 펼쳐지는 세계적인 디자인 문화예술공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각오다.
캠프 스탠리는 첨단 지식산업의 핵심 인프라공간을 구축, 대형 IT기업들을 유치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IT클러스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보다 귀 기울이는 한편, 안전한도시,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등에 역점을 둔 시정을 펼쳐 47만 의정부시민들의 삶이 보다 나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일 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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