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민 지역개발 '대만족'…10명 중 8명 "앞으로도 발전 예상"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3. 6. 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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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민들이 지역 개발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구 달성군이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실시한 행정수요 조사결과에 따르면 종합 만족도가 76.4점으로 집계됐고 그 중 지역개발분야에 대한 만족도가 77.5점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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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 이상 "달성군에 계속 거주하고 싶다"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민들이 지역 개발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구 달성군이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실시한 행정수요 조사결과에 따르면 종합 만족도가 76.4점으로 집계됐고 그 중 지역개발분야에 대한 만족도가 77.5점으로 가장 높았다.

잘했다고 생각되는 분야에 대한 답도 지역개발 분야가 17.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문화·체육, 관광, 보건·복지, 보육·교육, 안전·환경 분야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달성군의 향후 발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83.9%가 '발전할 것'이라고 답해 미래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군정 업무 평가에 대한 만족도는 82.4%, 군민과의 소통이 군정에 잘 반영되고 있다는 응답은 71.4%로 조사됐다.

아울러 군민 10명 중 7명 이상(79.1%)이 달성군에 계속 거주하고 싶다고 답했다. 계속 정주하고 싶은 이유로는 사업·직장관계, 좋은 생활 여건 등이 꼽혔다.

민선 8기 사업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것으로는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유치'라고 답한 응답자가 49.1%로 가장 많았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이 34.6%, 24시간 응급실 개소가 20.3%, 국립근대미술관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유치가 19%로 나타났다.

달성군 명소 순위는 큰 변동이 있었다. 지난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송해공원(51.9%)이 2위로 하락했고, 비슬산 참꽃군락지가 57.1%로 1위로 올라섰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난 1년 동안 군민들의 긍정적인 평가 덕분에 큰 힘을 얻었지만 미흡한 부분도 있기에 이를 적극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군민들의 의견을 다양한 통로를 통해 적극적으로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고 대구에서 가장 젊은 도시, 역동적인 달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9일간, 만 18세 이상 달성군민 105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p다. 조사는 1:1 대면 개별 면접을 통해 진행됐고 지역별 응답자 비율을 고루 안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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