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 시상식 열려...생성 AI 적용한 일기 앱 대상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3. 6. 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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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 수상자 및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28일 ‘제4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을 열고 대상을 차지한 SumONE 팀을 포함해 총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은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의 훈련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 실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1년 1회 해커톤을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172개 팀, 832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8일 본선 심사에서는 창의성과 기술성, 기대효과와 참여도, 발표 전달력과 같은 심사지표를 기반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대상 1개 팀을 포함해 총 8개 팀에 2천만원의 상금이 제공됐다.

대상을 차지한 SumONE 팀은 위치정보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그림일기 앱 ‘SumDAY’를 개발했다. 참신성이 높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개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본선에 오른 8개 팀의 42명 청년 중 23명이 모두 비전공자다. 비전공자도 트레이닝을 통해 디지털 분야 실무인재가 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해커톤을 완주한 모든 참가자를 응원하며 “문제 해결 과정에서의 치열한 고민과 실패, 팀원들과 협동하며 도출한 결과물 등이 모든 것이 여러분의 성공에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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