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25점 10리바운드’ 강민주, 부산대의 5연승을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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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인 강민주는 25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강민주는 25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이에 강민주는 "주축인 (라)채윤이가 나가서 팀을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막막했다. (김)새별 언니가 다시 마음 잡고 해보자고 했다. 덕분에 경기에서 승리했다"라며 라채윤의 공백을 메운 비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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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인 강민주는 25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부산대학교는 29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광주대학교와 경기에서 71-62로 승리했다. 5연승에 성공한 부산대는 6승 3패를 기록, 시즌 3위 자리를 지켰다. 더 나아가 2위 자리까지 넘볼 수 있는 상황.
이날 경기의 일등 공신은 단연 강민주였다. 강민주는 25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부산대의 출발은 불안했다. 경기 초반 연속으로 실점했고 1쿼터 흐름을 잡지 못했기 때문. 부산대는 14-20으로 2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2쿼터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25점이나 올렸다. 특히 강민주는 2쿼터에 9점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강민주의 활약이 더해진 부산대는 역전에 성공. 이후에도 부산대는 흐름을 유지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강민주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평소에는 과감하게 하려고 했지만, 부족했다. 그래서 다시 마음 잡고 더 공격적으로 임하려 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커리어 하이 경기를 치른 강민주는 웃으며 “기분 너무 좋다. (웃음) 말로 표현 못 하겠고 이겨서 더 좋다. 내 경기력이 잘 나와서 더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강민주는 2개의 3점슛 포함 다양한 구역에서 득점하며 본인의 슈팅 감각을 충분히 자랑했다. 이에 “오전에 슈팅을 쐈을 때 좋았다. 그래서 더 많이 쏘려고 했다”라고 반응했다.
부산대는 팀의 주축인 라채윤이 빠지며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하지만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난전 광주대를 잡아냈다. 이에 강민주는 “주축인 (라)채윤이가 나가서 팀을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막막했다. (김)새별 언니가 다시 마음 잡고 해보자고 했다. 덕분에 경기에서 승리했다”라며 라채윤의 공백을 메운 비법을 전했다.
부산대와 광주대는 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이다. 지난 첫 번째 만남에서는 부산대가 패했다. 그렇기에 선수들의 각오는 남달랐다. 강민주도 “지난 광주대전에서 패했다. 이번에는 우리가 승리해 상대를 돌려보내자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 정말 이 악물고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변에서 1학년인 만큼 부담을 갖지 말라고 하셨다. 그래서 머리 박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 (웃음) 화려한 선수보다는 궂은일을 하고 더 뛰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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