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LG 모여 '초거대 AI추진협' 첫발…"AI 주권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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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LG AI 연구원 등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모인 '초거대 AI 추진협의회'가 29일 출범했다.
글로벌 초거대 AI 경쟁에서 AI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초거대 AI 추진 협의회 발족식'을 열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반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여 글로벌 초거대 AI 경쟁에서 AI 주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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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 통해 디지털 혁신"
(서울=뉴스1) 오현주 양새롬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LG AI 연구원 등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모인 '초거대 AI 추진협의회'가 29일 출범했다. 글로벌 초거대 AI 경쟁에서 AI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초거대 AI 추진 협의회 발족식'을 열었다.
발족식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배경훈 LG AI연구원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통신 △IT(정보기술) 서비스 △AI 벤처·강소기업 등 국내 기업 150곳으로 구성됐다.
초대규모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대한민국이 디지털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초거대 AI 개발을 위한 기반 강화 △초거대 AI 활용 응용서비스 창출 및 시장 확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규제개선 및 공론화 등의 목표 달성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공동 회장사는 네이버클라우드와 LG AI연구원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반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여 글로벌 초거대 AI 경쟁에서 AI 주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업계 목소리를 한데 모아 산업 현안을 해소하고, 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의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창출하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며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해 회원사의 수준 높은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해 AI 주권을 보호하고 디지털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협의회는 민간 주도로 협력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바람직한 협업 모델로서, 우리 기업의 역량 결집과 글로벌 진출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초거대 AI 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사의 혁신서비스 개발 및 초거대 AI 기반 강화 활동을 지원해나가겠다"며 "주요 이슈별 분과를 구성하여 협의회 체계성을 강화하고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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