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파트 가격이 1년6개월 만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5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이 22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셋째주(19일 기준)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 지난해 1월 셋째주 이후 74주 만이다.
서울은 전주 대비 0.04% 오르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강북권에서는 마포가 가장 높은 상승률(0.09%)을 보였다. 인천 역시 전주 대비 0.03% 오르며 3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 전체를 기준으로도 3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과천(0.38%), 성남 수정(0.34%), 화성(0.43%) 등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