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신성장 동력 ‘이너뷰티’ 키운다

2030세대 ‘헬시 플레저’ 열풍
이너뷰티 시장 2025년 2조원으로
“이너뷰티 제품군 확대할 것”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는 CJ올리브영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이너뷰티’를 키우기로 했다.

29일 올리브영은 최근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려는 ‘헬시 플레저’ 열풍이 불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너뷰티 분야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너뷰티는 내면(inner)과 아름다움(beauty)의 합성어로, 섭취를 통해 몸속부터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것을 의미한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7000억 원대였던 국내 이너뷰티 시장은 오는 2025년 2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올리브영에서도 올해 1분기 기준 이너뷰티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44% 증가했다.

이에 올리브영은 ‘일상 속 내면을 채우는 자기 관리 습관’이라는 콘셉트로 이너뷰티를 선보인다. △먹으면서 피부 건강을 가꿀 수 있는 콜라겐, 히알루론산 뿐만 아니라, △체지방 관리를 위한 슬리밍 제품 △효소, 차전자피 등 체내 기능을 돕는 제품 △건강한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차(茶), 단백질 스낵, 단백질 쉐이크 등 다양한 이너뷰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게 원료, 효능, 제형 등이 차별화된 이너뷰티 제품군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망한 신진 브랜드도 적극 발굴해 이너뷰티 시장을 함께 선도하고, 고객들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2030 세대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만큼 이너뷰티 시장이 향후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올리브영은 이너뷰티를 비롯해 고객들의 소비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J올리브영이 ‘이너뷰티’ 육성에 나선다. CJ올리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