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속한 '스타얼라이언스', 스카이트랙스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 선정

박민 2023. 6. 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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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자사가 속한 글로벌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라스(LA) 국제공항에 마련된 스타얼라이언스 우수 회원 전용 라운지도 7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 라운지로 뽑혔다.

1997년 설립된 최초의 본격적인 항공사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는 현존하는 항공사 동맹체 가운데 가장 많은 항공 노선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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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자사가 속한 글로벌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라스(LA) 국제공항에 마련된 스타얼라이언스 우수 회원 전용 라운지도 7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 라운지로 뽑혔다.

지난 20일 파리 에어쇼에서 진행된‘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 시상식’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 상을 받은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스타얼라이언스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는 전 세계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투표로 ‘항공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00개국 2023만여명이 응답했으며 설문은 6개 국어로 진행됐다.

지난 20일 파리 에어쇼에서 관련 상을 수상한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스타얼라이언스 대표는 “수백만명의 고객에게 우리의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항공편이 점점 확대됨에 따라 더욱 많은 고객들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97년 설립된 최초의 본격적인 항공사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는 현존하는 항공사 동맹체 가운데 가장 많은 항공 노선망을 보유하고 있다. 각종 디지털화 추진, 우수한 상용고객 우대 정책과 더불어 복합운송 모델을 도입해 얼라이언스 네트워크를 항공편 이외에도 독일 철도(Deutsche Bahn)망으로 확대한 바 있다.

에드워드 플래이스테드 스카이트랙스 대표는 “스타얼라이언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LA공항 톰 브래들리 터미널에 위치한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는 오랜 기간 공항 이용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에는 아시아나항공, 에게안항공, 에어캐나다, 에어차이나, 에어인디아, 에어뉴질랜드, ANA, 오스트리아항공, 아비앙카, 브뤼셀항공, 코파항공, 크로아티아항공, 이집트에어, 에티오피아항공, 에바항공, LOT폴란드항공, 루프트한자, 스칸디나비아항공, 선전항공, 싱가포르항공, 남아프리카항공, 스위스에어, TAP포르투갈항공, 터키항공, 타이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이 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매일 186개국 1,200곳의 공항에 16,000편 이상의 항공편을 띄우고 있으며 정식 회원사 외에도 커넥팅 파트너 준야오항공, 타이스마일항공에서도 연결편을 제공한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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