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ERA 7위' KIA, 서재응 잔류군 코치를 1군 투수 코치로 승격

서장원 기자 2023. 6. 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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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코칭스태프 보직을 일부 조정했다.

KIA는 29일 "김종국 감독의 요청에 따라 정명원 코치를 잔류군으로 옮기고, 서재응 잔류군 코치를 1군 투수 코치로 보직 변경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투수 아도니스 메디나가 부진 끝에 지난 22일 1군에서 말소됐고, 28일엔 이의리마저 재정비 차원으로 2군에 내려가는 등 최근 KIA는 선발난에 허덕이고 있다.

추가 보강이 쉽지 않은 가운데 1군 메인 투수 코치 변경을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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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정명원 코치는 잔류군으로
2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5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 KIA 선발 이의리가 투수 야수선택으로 실점을 허용한 서재응 코치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6.2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코칭스태프 보직을 일부 조정했다.

KIA는 29일 "김종국 감독의 요청에 따라 정명원 코치를 잔류군으로 옮기고, 서재응 잔류군 코치를 1군 투수 코치로 보직 변경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KIA의 팀 평균자책점은 4.01로 리그 6위다. 불펜 평균자책점은 3.43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반면 선발 평균자책점이 4.43으로 리그 7위다.

외국인 투수 아도니스 메디나가 부진 끝에 지난 22일 1군에서 말소됐고, 28일엔 이의리마저 재정비 차원으로 2군에 내려가는 등 최근 KIA는 선발난에 허덕이고 있다. 추가 보강이 쉽지 않은 가운데 1군 메인 투수 코치 변경을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2연패 중인 KIA는 29일 홈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한다. 이날 선발은 숀 앤더슨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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