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본 지정 사활…울산대·울산시,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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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가 정부의 집중 지원을 받는 '글로컬대학 30' 예비대학으로 지정된 가운데 본지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에 나섰다.
울산시는 29일 울산시청 경제부시장실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이재신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 등 울산대 관계자와 서남교 기획조정실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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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가 정부의 집중 지원을 받는 ‘글로컬대학 30’ 예비대학으로 지정된 가운데 본지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에 나섰다.
울산시는 29일 울산시청 경제부시장실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이재신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 등 울산대 관계자와 서남교 기획조정실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울산대 측은 정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핵심 내용과 함께 울산대가 이번 예비지정 평가에 제출한 혁신기획서에 대해 설명했다.
울산대는 혁신기획서에 ‘울산 산업 대전환을 견인하는 지산학 일체형 대학’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미래 신산업 대학원 신설 ▲시·공간 초월형 캠퍼스 ‘UbiCam’ 조성 ▲지역산업육성 펀드 1000억 원 조성 등 실행방안을 담았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글로컬대학 사업은 울산의 대학혁신과 지역혁신을 위해 꼭 유치해야 하는 사업인 만큼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실행계획서 수립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정부가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지역 및 산업계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대학을 선정해 향후 5년 동안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10개 대학을 비롯해 2026년까지 30개 대학을 선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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