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AI 사진관' 출시…인공지능이 화보 만들어준다

사진관에서 찍은 듯한 다양한 프로필 이미지 자동 생성
이미지 생성 소요 시간에 따라 2가지 가격으로 제공

라인이 'AI 사진관' 기능을 출시했다. (사진=라인 주식회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라인 주식회사는 인공지능(AI)이 사진작가가 촬영한 듯한 프로필 이미지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AI 사진관’ 기능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AI 사진관은 최근 출시된 AI 셀카에 이어, 라인 프로필 스튜디오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AI 학습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생성 서비스다. 아트나 판타지와 같은 스타일의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AI 셀카와 달리, AI 사진관은 실제 모습과 유사한 고화질의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AI 사진관은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라인 메신저 앱 내 프로필 화면의 스튜디오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가 자신의 사진을 10장에서 20장 등록하면,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듯한 프로필 이미지가 생성된다. 포즈와 의상이 다른 다양한 스타일의 상반신 이미지가 만들어져 간단하게 자신만의 화보를 만들 수 있다.

가격은 이미지 생성 소요 시간에 따라 2가지 패키지로 나뉜다. 30장의 이미지를 24시간 후에 생성해주는 서비스는 170코인(5100원), 30장의 이미지를 단시간에 생성해주는 서비스는 340코인(1만200원)이다. 1코인당 30원이다.

AI 사진관에서 생성한 이미지는 라인 메신저 앱의 프로필 이미지로 등록할 수 있고, 다운로드해 대화방 배경으로 설정하거나 소셜 미디어에도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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