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드 터널 1일 개통…만덕~초읍 10분 만에 연결

민건태 2023. 6. 29.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북구 덕천동과 연제구 거제동을 연결하는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을 다음달 1일 0시부터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덕천동~아시아드주경기장 간 도로는 북구 덕천동 함박봉로에서 연제구 거제동 월드컵대로를 연결하는 길이 4370m, 상·하행선 분리 편도 2차로, 왕복 4차로 규모의 도로다.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은 이 도로 구간 중 하나로, 개통에 따라 만성적인 정체를 겪는 만덕 제1, 2터널의 교통량을 분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북구 덕천동과 연제구 거제동을 연결하는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을 다음달 1일 0시부터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덕천동~아시아드주경기장 간 도로는 북구 덕천동 함박봉로에서 연제구 거제동 월드컵대로를 연결하는 길이 4370m, 상·하행선 분리 편도 2차로, 왕복 4차로 규모의 도로다.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은 이 도로 구간 중 하나로, 개통에 따라 만성적인 정체를 겪는 만덕 제1, 2터널의 교통량을 분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덕천동 함박봉로 시점에서 초읍동 어린이대공원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터널은 별도의 통행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이 사업은 1995년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던 중 국제통화기금(IMF)을 겪는 등 난항을 겪으며 성과를 내지 못했으나,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대비 편익(B/C)이 1.13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되면서 2012년 1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사업에 반영해 재정사업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1510억 원(국비 650억원, 시비 860억원)이 투입돼 2016년 1월 착공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