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 정부 첫 개각, 개혁 박차 가할 수 있는 진용 구축"

엄민재 기자 2023. 6. 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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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윤석열 정부의 첫 개각은 개혁과 민생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신임 김 통일부 장관 내정자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오락가락하던 대북정책에 일관성을 더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국제정치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원칙 있는 전략을 수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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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호 통일부장관 후보자와 김홍일 권익위원장 내정자

국민의힘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지명을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9일) 단행한 개각에 대해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진용을 구축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윤석열 정부의 첫 개각은 개혁과 민생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신임 김 통일부 장관 내정자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오락가락하던 대북정책에 일관성을 더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국제정치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원칙 있는 전략을 수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홍일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해서는 "그동안 이중잣대와 입맛에 맞춘 오락가락 해석으로 논란을 자초했던 권익위는 김 신임 내정자가 오랜 법률가 경력을 바탕으로 원칙과 강단에 입각해 정상화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현장의 경험을 정책 실행에 옮길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비롯해 새롭게 임명된 차관급 인사 역시 윤석열 정부의 실사구시 기조를 제대로 구현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통일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비롯해 앞으로 남은 임명 과정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서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할 것이 아니라, 한치의 국정 공백도 없이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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