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내달 3~5일 '청바지데이'…"청렴은 바로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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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7월3일부터 5일까지 사흘동안 청렴주간 '청바지데이'(Day)를 운영한다.
강기정 시장은 "2022년도 종합청렴도평가 결과를 보면 공직자들은 갑질, 인사, 특혜제공 분야에서 부패에 취약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조직문화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청바지데이'를 계기로 수직적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공정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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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7월3일부터 5일까지 사흘동안 청렴주간 '청바지데이'(Day)를 운영한다.
'청바지'는 '청렴은 바로 지금부터! 청렴하고 바르고 지혜롭게!'를 줄인 말이다.
'청바지데이'는 지난 23일 열린 광주청렴사회민관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과 공공부문 종합청렴도 동반상승을 도모하기 위한 공동과제로 선정됐다.
청렴주간 기간에 28개 참여기관들은 직원 간 소통을 통해 부당한 지시, 언어폭력, 사생활 침해, 따돌림, 차별대우 등을 퇴출하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미로 청바지를 자율적으로 입고 출근한다.
공직자를 대상으로 갑질, 금품수수 등 부패행위에 대한 모의신고 훈련을 실시한다. 부패행위 사전 예방과 경각심을 고취하고 공직자 부조리 익명신고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한다.
7월4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시장과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공정하고 정의로운 공직자를 응원하는 청렴다짐 캠페인 '청렴 韓(광주) 잔 하세요'를 진행한다.
5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들 대상으로 이해 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등 청렴지식을 서바이벌 방식으로 겨루는 반부패·청렴퀴즈대회 '도전! 스마트 청렴골든벨'을 개최, 우수자들에게 다양한 선물도 지급한다.
광주시를 제외한 다른 참여기관들은 청바지입고 출근하기, 기관장과 함께하는 청바지 청렴캠페인은 공통으로 하되 나머지 청렴주간 행사는 기관별 형편에 맞게 추진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2022년도 종합청렴도평가 결과를 보면 공직자들은 갑질, 인사, 특혜제공 분야에서 부패에 취약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조직문화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청바지데이'를 계기로 수직적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공정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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