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것의 기안84=어나더레벨" 덱스가 직접 본 '예능대상 강력후보' 인도 충격 비화(정희)[종합]

이유나 2023. 6. 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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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덱스가 기안84와 손잡고 떠난 '태계일주2' 비화를 밝혔다.

덱스는 "오늘 생방송 라디오 최초 출연"이라며 "제가 요즘 여러 모습으로 유튜브에 나오고 있고 '태계일주'가 알고리즘에 많이 뜨더라. 기안 형님과 인도여행이 굉장히 많이 떠서 보는 분들이 좋아하셔서 인도 가길 정말 잘했다 생각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덱스는 "실제로 보시면 제가 살이 쭉쭉 빠지고 얼굴이 타는게 느껴지실 것"이라며 "인도 자체가 미지수인데 그 안에 상황이 더 미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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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유튜버 덱스가 기안84와 손잡고 떠난 '태계일주2' 비화를 밝혔다. 그는 최근 청룡어워즈 신인 남자 예능인 후보에 오르는 등 대세 행보를 걸어가고 있는 중이다.

2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는 UDT 출신 크리에이터이자 방송인 덱스가 출연했다.

덱스는 "오늘 생방송 라디오 최초 출연"이라며 "제가 요즘 여러 모습으로 유튜브에 나오고 있고 '태계일주'가 알고리즘에 많이 뜨더라. 기안 형님과 인도여행이 굉장히 많이 떠서 보는 분들이 좋아하셔서 인도 가길 정말 잘했다 생각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김신영은 "덱스가 청룡어워즈 신인 남자 예능인상 후보에 올랐다"며 "이런거 주변에 많이 홍보해야한다. 투표 많이 해달라고 안하면 찝찝하다고 알려야 한다"고 거들었다.

덱스는 "여행 예능을 그동안 안갔던 이유가 한번 갈때 제대로 된 사람과 제대로 된 여행을 가고 싶닥는 생각이 있었다. 이번에 기안형님과 함께 간다는 말에 바로 간다고 했다.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부분이 비슷해서 여행에서 재미있게 하고 올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섭외과정을 전했다.

그는 인도 가기 잘했다 싶었을 때로 "인도의 대자연을 느꼈을 때"라며 "내 살아 생전에 이 광경을 내 눈으로 직접 보는구나. 너무 웅장하고 아름다워서 진짜같이 안 느껴지더라"라고 말했다. 힘들었던 점은 "평소 오이도 못 먹을 정도로 냄새에 민감하다보니 현지 향신료가 힘들었다. 고수도 못먹고 음식이 조금 힘들었지 그 이외에는 인도는 신비롭고 매력적인 나라가 아닌가 감히 말씀드릴수 있다"고 말했다.

'태계일주' 시즌2 2화에서 나왔던 인도 갠지스강 수영과 길거리 마사지에 대해서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다. 길바닥에서 마사지를 하는건 한국에서 할수 없는 일"이라며 "돈을 줄 때 'enough' 'no'라고 단호히 말한건 끊을때는 끊어야한다고 생각해서였다"고 했다.

기안84와 실제 여행한 소감으로는 "TV로 본 기안 형님 보고 어느정도 상상은 했다. 그런데 실제로 가보니 그 이상"이라며 "바라나시 숙소 침구에 습기가 묻어 있었다. 한국에서 뽀송하게 살지않나. 전 불편해서 매트리스 침낭 깔고 자는데 형님은 그 상태로 신경 안쓰고 자고, 심지어 침대에 음식물이 흘러도 나뭇가지가 있어도 그대로 잔다. 그리고 치우지 않는다. 어나더 클래스"라고 엄지를 들었다.

인도 여행은 리얼 그 자체였다고 맹세했다. 덱스는 "실제로 보시면 제가 살이 쭉쭉 빠지고 얼굴이 타는게 느껴지실 것"이라며 "인도 자체가 미지수인데 그 안에 상황이 더 미지수"라고 말했다.

'마성의 덱스' 자신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는 "날 것 그 자체라서 저를 써주시는게 아닌가 싶다. 연예인분들도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저같은 유튜버를 썼을 때는 정제되지 않는 날것이 그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생각�다.

덱스는 '기안84 군대에서 만났더라면 어��을까' 질문에 "최악은 선임으로 만났을 때다. 군생활 해보신 분들이면 아는데 선임은 2가지 부류다. 나한테 뭐라고 하는 스타일, 아무 말 안하는 스타일"이라며 "뭐라고 안 할 스타일이기 때문에 맞추기 까다롭고 다 해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선택은 동기다. 편하고 성격도 너무 좋고 인도에서 화내는 모습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 만약 후임이면 하나하나 가르쳐줘야하는 부분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덱스는 기안84와 함께 '태어난김에 세계일주' 시즌2에 합류하면서 야생남과 동생미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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