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5억 달러 규모 외화채권 발행 성공
박채은 기자 2023. 6. 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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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현지시각 27일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외화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5년 만기 5억 달러 싱글 트랜치로 발행된 이번 채권은 미국 5년 국채 금리 대비 +0.88%포인트로 결정돼 최초 제시 금리보다 32bp 축소됐습니다.
가스공사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지난해 3월 16일 미 연준의 첫 기준금리 인상 이후 발행된 한국 기업 5년물 중 가장 낮은 스프레드로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에는 최종 오더북 기준 총 94개 기관 투자자가 공모액의 3.4배에 이르는 주문을 냈습니다.
지역별 투자자는 아시아 56%, 유럽·중동 32%, 미국 12% 순으로, 기관별로는 은행 47%, 자산운용사·펀드 22%, 공공기관·보험사 20%, PB·기타 11%가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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